2023년_계묘년/일상

[직장인 한끼] 오늘의 점심메뉴 저녁메뉴

솔트리오 2023. 5. 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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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6일 - 비어있음

 

어마어마한 태풍소식이 뉴스에 나오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지난날 겪었던 비 피해가 떠올랐고 두 번째는 더운 여름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그나마 시원한 아침에 일찍 출근해도 사무실에 도착할 쯤이면 땀이 축축이 젖어있다. 땀을 흘리고 나면 찜찜한 상태로 하루를 보내야 하기 때문에 나로서는 매우 거슬리는 상황이다. 어떻게 하면 즐겁게 대처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아예 맘 놓고 땀을 흘리는 건 무리다. 특히 습도가 매우 높은 날은 아무리 일찍 출근해도 소용없고 차를 타고 가도 소용없다. 왜냐면 이곳은 주차하기가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기 때문에 차를 가져와도 회사 근처에 댈 수 있다는 보장은 단 1도 없다. 이동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했다. 선풍기, 부채, 물, 차로 출근. 조금 더 새로운 방법이 필요했다.

 

어떻게 하면 더 뜨거워지는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까. 오늘도 대중교통에 오른다. 조금 늦은 출근을 할 때면 시원한 차림의 사람들도 본다. 간혹 반바지차림의 사람들도 본다. 주말에 아이들과 외출할 때 입는 스타일과 비슷했다. 응?. 옷을 챙겨?.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방에 옷가지를 담아가면 출퇴근길에 시원하고 더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비 오는 날은 짧은 반바지가 더욱 그리웠다. 시도하기 좋은 아이디어다. 회사에 들어가기 전에 옷을 갈아입으면 비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아주 매력적인 방법이었다. 고민의 결과가 생각보다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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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기분 좋게 출근했다. 무엇보다 회의가 없었기 때문에 출근길이 가벼웠다. 조용한 금요일이었다. 오늘은 거의 도서관 수준이었다. 일이 있다며 일찍 반차를 쓰고 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런 날도 가끔 있어서 다행이다. 한적하고 조용하다. 오늘은 점심과 저녁을 동시에 소개해볼까 한다.

 

점심이구요!.

이제는 달걀프라이가 없는 점심은 허전한 기분마저 든다. 카레에 프라이도 환상의 조합이지. 그리고 다른 때 보다 고추가 매웠다. 청양고추 한입에 콩나물국 떠먹으니 귀가 뜨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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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입니닷.

얼큰한 저녁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주말에 외출이 가능한 날씨였으면 좋겠다. 지난주는 아이들이 아프고 공기질이 좋지 않아 집에만 있었기 때문이다. 산책이라도 하고 싶다. 오늘은 아주 간단히 여기까지 쓴다.

 

< 오늘의 Pick! >

- 카레와 달걀+다음 주도 부탁한다 청양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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