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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와 대화를 하다 보면 설득이 필요한 경우가 참 많다. 어떻게 설득을 해야 할까 고민하고 생각하고 정리해 본다. 하나의 자료를 만들어보기도 한다.
모든 상황에 적용될 순 없지만 설득하는 상황엔 조건별 난이도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1. 난이도 하
갑(본인)-을 관계
대화가 편하다. 원하는 바를 얻어내기 위한 마음의 부담이 적다. 나의 의지가 눈에 띄지 않더라도 나에게 조금은 유리한(불편하지 않은) 상황으로 흘러간다. 을은 갑의 의견을 귀담아듣는 자세를 보인다.
그렇다고 을에게 무례하게 굴지는 말아야 한다. 갑을관계일지언정 배려와 존중의 마음은 기본자세다.
2. 난이도 중
대등관계
눈에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를 시작한다. 서로가 원하는 조건을 어느 정도 꿰차고 있다. 때문에 원하는 조건만 고집해서는 상대의 역공에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이상한 점은 상대방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었다고 해서 엄청난 이득을 보지는 못했다. 음... 작전에 넘어갔나 보다.
3. 난이도 상
갑-을(본인) 관계
어떤 말을 해도 통하지 않을 때가 있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다. 또는 생각보다 할 것이 많지 않아(매뉴얼이 정해진 경우) 편할 때도 있다.
갑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장기적으로 신뢰를 쌓아야 한다. 한 마디로 처음부터 잘 지내기는 어려울 수 있다.
정돈된 자료와 장기간에 걸친 신뢰는 치트키에 버금가는 효과를 보여준다. 물론 이 과정은 쉽지 않다. 말로 설명하기도 어렵다.
딱 세 가지로 나눠봤다.
오늘은 난이도 중의 상황이 많았다.
무엇을 얻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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