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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연차, 초등학생 당일치기 가족여행 훌쩍 커버린 아이들귀염둥이들은 어느덧 커서 초딩이들이 됐다. 체력도 좋고 기발한? 생각이 뜬금없이 튀어나온다. 여기에 과격함까지. 그 상황에 맞춰(?) 나도 몸관리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간단한 예로 아이들과 술래잡기 또는 경도(경찰과 도둑) 같은 뛰고 뛰고 뛰는 놀이로 말이다. 신기한 건 이런 놀이의 이름도 모두 줄여서 말한다. 생각보다 힘들다. 한 단계 더 어려워진 점은 놀이에 조건이 추가된다는 점이다. 동네마다 아이들의 특성마다 다른 걸로 생각하고 넘어가겠다. 오늘은 직장인에서 아빠로오랜만에 연차를 썼다. 연차를 쓸 기회가 생겼다고 해야 하나. 회사 내부적인 일이니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연차 전날은 조금 느지막이 잠들고 당일은 아이들의 등교준비 시간에 맞춰 7시 30분에 일어났다. 온몸이 뻐.. 2026. 6. 25.
하루 10분 필사 효과 5가지, 직접 해보니 달라진 점 안녕하세요.요즘은 가만히 있어도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인공지능이 일상 속으로 들어오고, 기술은 점점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이럴수록 한 가지 고민이 생깁니다.“나는 지금,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 걸까?” 왜 자기계발은 항상 어렵게 느껴질까 자기계발을 해야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우리는 보통 이렇게 생각합니다.운동을 하려면 헬스장을 등록해야 할 것 같고독서를 하려면 책부터 골라야 할 것 같고글을 쓰려면 뭔가 대단한 이야기가 있어야 할 것 같고이렇게 시작 기준이 높아지다 보면, 결국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게 됩니다.그래서 저는 조금 다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가장 쉬운 자기계발 방법, ‘필사 습관’ 제가 선택한 방법은 아주 단순합니다.좋은 문장을 ‘그대로 따라 쓰는 것’ 거창하게 .. 2026. 1. 23.
우울증이 찾아 왔지만 메모를 끄적여본다. 행복이 내 주위 가까운 곳에 있듯 고독도 가까운 어딘가에 있다 생각한다. 지금은 혼자이고 싶을 때가 많아질? 나이.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자연이고 싶다.뜨겁고 찌는 듯한 더위가 온몸을 따갑게 누르고 있지만 그래도 어딘가로 홀로 떠나고 싶다. 도망치는 의미와는 다르다.막연한 긍정과 무엇이듯 잘 될 거란 믿음이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요즘 좀 기운이 부족함을 몸소 느낀다. 말하는 속도도 움직이는 속도도 느려졌다.병원에서 약간의 우울증이 있다고 들었을 때 어느 정도 예상했다. “뭐 이런 상태가 우울증이구나”라고 확인했을 정도니까. 현대사회에서 우울증이 있다 해서 이상한 사람이 되는 건 아니니까.낮아진 기분을 극복하려고 했던 첫 번째 조치는 두 가지 이상의 일을 동시에 진행하지 않는 것이었다. 회사든 가정이든 똑같.. 2025. 8. 2.
[우리글] 예의와 거리가 있다. 글쓰기 전문가들이 도서관에만 있는 건 아니다. 우리가 접하는 신문 속에도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문장력을 키워보려 책도 읽지만 사설이나 칼럼도 읽는다. 잡지를 읽는 듯한 기분도 들고 책에 비해 글의 전개가 빠르기 때문에 읽기에 덜 부담된다. 거친 표현부터 간단명료한 표현까지. 읽다 보면 간혹 여운을 주는 표현들을 보게 된다. 많은 경험과 고민을 통해 탄생한 문장들을 보며 어떻게 이런 표현을 썼을까 생각한다. 멀리서 보면 비슷한 글처럼 보이지만 완전히 다른 결로 다가오기도 한다. 이게 바로 내가 느낀 글의 매력이다. 오늘 읽은 칼럼에서 감명받은 문장이 있어 올려본다. 글은 선택의 타이밍을 바둑에 비유한다. 아래에 일부 내용을 인용했다. 문제는 돌을 던지는 타이밍을 잡는 게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 2024. 12. 4.
[주말에는] 쇼핑 후 네 식구 점심메뉴 일요일 아침. 첫째는 태권도학원에 신나게 가셨다. 평소 일요일이라면 집에 있었겠지만 오늘은 대학교에서 열리는 행사에 관람하러 가는 날이라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관장님 사범님과 차를 타고 갔다. 저녁 5시에나 돌아온다고 하니까 그동안 둘째, 셋째 귀염둥이랑 뭐 하면 좋을지 고민했다. 일단 아침을 먹었으니 설거지를 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했다.오전 10시. 아침부터 조금 부지런히 움직였더니 여유로웠다. 아내는 첫째가 돌아오는 시간을 계산해서 멀지 않은 곳으로 쇼핑을 가자고 했다. 쇼핑 목록은 첫째의 신발과 겨울옷 그리고 막내의 신발이었다. 차를 타고 먼저 달려간 곳은 신발가게였다. 세 곳에 방문했다. ABC마트, 슈펜, 슈마커순서로 돌아봤다. 몇 가지 종류의 신발을 신어 보고 고민했다. 한 가지 마.. 2024. 12. 3.
독서 습관이 생각의 깊이를 바꾸는 이유 독서를 꾸준히 하면서 변화한 모습을 써보려 한다.문학서, 철학서, 경제서를 보다 보면 문장을 여러 번 되짚으며 생각하게 된다. 처음엔 졸리고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다. 하지만 반복하다 보면 점차 이해의 범위가 넓어진다. 한 권의 책을 여러 번 읽기 부담스러워서 초등학생을 겨냥한 책들도 함께 본다. 식사를 할 때와 비슷하다. 밥을 먹고 반찬을 먹고 국도 먹듯, 다른 종류의 음식들을 번갈아 먹으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책도 마찬가지다. 작가가 설명하는 주제는 비슷해도 표현 방식과 경험이 담긴 설명에 따라 무게감이 달라진다. 무거운 바위를 밀어 옮긴다고 상상해 보자. 처음엔 꿈쩍도 하지 않는다. 바위도 밀리지 않으려 마찰로 버틴다. 그러다 마찰력을 넘어서는 순간 아주 살짝 움직인다. 그리고.. 2024.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