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_계묘년/건강 4

사랑을 나누는 방법 헌혈! 14회차

▣ 14번째 헌혈 시작 2023년 12월 29일. 14번째 헌혈한 날이다. 지난번 13회 차 헌혈 후 지혈 중에 살짝 정신을 잃었던 기억이 난다. 다행히 심각한 문제는 아니고 헌혈 중 간혹 발생한고 간호사님이 설명해 주셨다. 그러다 보니 이번 14회 차 헌혈 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체력관리 특히 수면관리에 많은 신경을 썼다. 수면시간을 1시간 정도 늘렸다. 겨울에 가까워지니 자연히 해가 짧아져 수면시간을 늘리는데 문제없었다. 우리 귀염둥이들도 어둠이 빨리 찾아오다 보니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졌다. 아침 7시에 가까워져도 어둡다 보니 늦잠을 자는 경우도 있다. 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헌혈의 시간. 헌혈의 집은 회사 근처에 늘 가던 곳으로 향했다. 이 날은 오후 3시에 퇴근했다. 헌혈예약시간은 ..

야근 검색어 1순위는? DBXBQM!!

MC²라는 제품을 알고 있는 분들이 있을까. 아마 공부에 관심이 있었다면 알고 있을 확률이 높다. 일정한 소리를 통해 집중력을 높여주는 전자제품이다. 이 제품은 성적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는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성적을 위한 공부가 아니어도 책을 읽거나 잠을 잘 때도 듣는 소리가 있었으니 개인의 취향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전자제품이다. 그 제품을 처음 접했을 때 그 느낌이 아직도 기억난다. 영업점의 분위기와 동그란 테이블의 모양도 두 명의 직원이 사무실에 있었던 장면도 떠오른다. 다이어리만 한 사이즈에 조작버튼도 아주 심플하니 좋았다. 선글라스를 연상케 하는 안경까지 멋지게 담겨있었다. 지금은 결혼 전 내 방의 책상 주변 어딘가에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처음 사용했던 순간. 이어..

건강식, 유산소운동, 명상 정신건강 챙기기?(마음의 소리)

뉴스기사를 보고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본다. 재미와 전문성을 지닌 글들은 상당히 많다. 전문가가 된다는 게 어떤 느낌일까. 글쓰기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의 살펴봤다. 공통적으로 글을 쓰면서 마음의 평온함을 얻는다는 게 공통적의 답변이었다. 나도 그렇다. 특정한 주제에 대해서 생각나는 대로 쓰다 보면 후련하다. 눈물을 펑펑 흘리며 울고 나면 마음이 후련해지는 기분처럼. 수많은 글을 보면서 매일같이 드는 생각은 글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싶은 욕심이 크다는 것이다. 어떤 글을 읽어도 아무리 생각해도 인생의 가치를 높이고 삶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는 독서와 글쓰기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인간의 지능을 단련할 수 있는 가장 기초방법이라는 것이다. 물론 내 상황에서 봤을 때다. 지능을 단련하는 방..

사랑을 나누는 방법 헌혈! 10회차

조금 일찍 퇴근 후에 가까운 헌혈의 집을 찾아갔다. 소매를 걷어두기 좋도록 옷도 골라 입었다. 셔츠를 입고 가는 것도 좋지만 추운 겨울엔 여려 겹의 옷을 겹쳐 입다 보면 팔을 시원하게 걷기가 어렵다. 생각보다 압박이 커서 헌혈하는 동안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팔을 걷기에 좋도록 옷차림을 다시 만졌다. 6시 헌혈로 예약했지만 조금 일찍 가도 여유 있게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헌혈의 집으로 갔다. 곧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된다. 세상에 헌혈의 집에 사람들이 가득 찬 것이다. 이 정도 일 줄이야. 앉아서 기다릴 만한 자리도 한 두 자리뿐일 정도였다. 그리고 생각보다 커플들이 많았다. 같이 헌혈하고 기다렸다가 맛있는 음식 먹으러 가는 것도 의미 있는 데이트가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연애할 때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