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_계묘년/건강

건강식, 유산소운동, 명상 정신건강 챙기기?(마음의 소리)

솔트리오 2023. 7. 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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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기사를 보고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본다. 재미와 전문성을 지닌 글들은 상당히 많다. 전문가가 된다는 게 어떤 느낌일까. 글쓰기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의 살펴봤다. 공통적으로 글을 쓰면서 마음의 평온함을 얻는다는 게 공통적의 답변이었다. 나도 그렇다. 특정한 주제에 대해서 생각나는 대로 쓰다 보면 후련하다. 눈물을 펑펑 흘리며 울고 나면 마음이 후련해지는 기분처럼.

 

수많은 글을 보면서 매일같이 드는 생각은 글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싶은 욕심이 크다는 것이다. 어떤 글을 읽어도 아무리 생각해도 인생의 가치를 높이고 삶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는 독서와 글쓰기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인간의 지능을 단련할 수 있는 가장 기초방법이라는 것이다. 물론 내 상황에서 봤을 때다. 지능을 단련하는 방법은 넘쳐난다. 단순히 낯선 곳에 가는 것만으로도 지능을 올라가게 되어있다. 기억력과 공간지각능력을 최대한을 끌어올리기 위해 뇌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 과정도 근육을 키우는 과정과 동일하게 근육통이 따르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따른다.

이럴 땐 그냥 가만히 있는 거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절대 낭비가 아니다. 뇌가 쉬어가는 시간을 주는 것이고 불편함을 편안함으로 바꿔줄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과정이다. 가만히 있는 게 싫다면 그냥 걸으면 된다. 정처 없이 걷기를 추천한다. 목표를 두고 가기에도 귀찮은 상황이기 때문에 보이는 아무 길 따라 걷기만 하면 된다. 시간도 정해두지 않고 말이다. 한 마디로 무작정 걷기야 말로 머리를 비워주는 좋은 방법이다. 여기에 메모를 할 수 있는 작은 수첩과 필기구 하나 챙겨가면 엄청난 아이디어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낯선 곳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생각보다 쉽게 떠오른다. 곧바로 금전적인 보상을 해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회사 주변을 걷거나 조금 먼 거리를 돌아 걷다 보면 내가 집중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윤곽이 드러난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과거엔 열등감이 사로잡혔었다. 그리고 "어떻게?"라는 질문으로 끝나고 더 이상의 실행과 계획은 없었다.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업가를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리고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와서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하는 말을 한다. 좋은 아이디어를 위해서는 우리 생각안에 새로운 재료들을 넣어야 한다. 그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으면서 눈앞에 보이는 부러움만 생각하면 결국엔 변하지 않는다.

 

나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텅 빈 생각주머니에서 나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고 비울 수 있는 행동들을 취한다. 매일 글을 쓰려는 이유는 간단하다. 선배들을 봤기 때문이다. 살아남고 싶어서다. 스스로 살고 싶어서 글을 쓴다. 글을 쓰는 게 생존과 무슨 상관이냐고?.

 

글은 마음과 생각을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체계적으로 만들어준다. 누군가 나에게 질문을 던졌을 때 대답하지 못하는 상황은 피하고 싶다. 그리고 수많은 부자들은 매일 읽고 쓰기를 반복한다. 10대 때부터 읽고 쓰기를 꾸준히 했다면 지금의 삶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았을 것이다. 지금은 30대다. 하지만 결코 늦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기분 나쁠 수 있겠지만 내 주변의 사람들은 독선과 글을 멀리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과연 책과 글이 인생을 얼마나 변화시켜 주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기적과 같은 실험실이라는 생각이 든다.

 

종일 가만히 앉아 있다가 식사시간이면 밥 먹고 오고 시도 때도 없이 담배를 피우러 가거나 달달한 믹스커피의 노예가 되는 경우를 자주 본다. 그 모습이 꼴 보기 싫을 만큼 기분을 나쁘게 만들 때도 있지만 때로는 부럽기도 하다. 회사를 취미로 다니는 것일까 하기도 하고 무슨 생각을 하며 살까 하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취미로 회사를 다니는 것은 경제적인 여유가 되거나 제법 능력이 좋은 것 아닌가. 물론 지금 다니는 회사를 취미로 다닐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없다. 부서마다 업무내용이 다르지만 내가 몸담고 있는 부서는 1년 중 80%는 야근이 필요한 업무다.


혼자서 하고 싶은 말을 줄줄 늘어놓어보니 매일 비슷한 생각에 갇혀 산다는 느낌이다. 나는 규칙적이고 정리정돈이 잘 된 환경이 좋다. 그리고 매일 읽고 쓰는 연습으로 나의 생존능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뭔가 약간의 변화가 있으면 조금 더 나은 삶이 될 것같은데. 정적인 삶이라고 해야할까 안정적인건 좋지만 성장이 둔화되는 점은 조금 두렵다. 머리속에선 빨리빨리는 쉴새없이 외치고 있다. 지금 나한테는 속도보다는 휴식과 방향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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