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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_임인년 73

땀과 우리 몸 이야기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저로써는 다가오는 여름이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바로 땀 때문이죠. 그래서 여름엔 가방을 꼭 챙깁니다. 여벌의 티셔츠를 챙기기 위해서입니다. 운동을 한다면 상관없지만, 사람들이 밀집되는 곳으로 가는 것은 꺼려지는 게 사실입니다. 땀은 우리 몸의 열을 내리게 하는 냉각수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쉽게 열이 나는 체질이라면 땀을 더 많이 흘리게 됩니다. 땀의 대부분은 수분으로 되어 있고 약간의 염분과 요소, 젖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라 학창 시절에도 신경을 많이 신경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때부터 여벌의 옷을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땀에 젖는 것은 참을 수 있었지만 마르고 난 뒤에 하얀 소금기와 냄새는 다른 친구들에게 ..

초콜릿에 대한 이야기

사무직으로 일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몸으로 뛰는 것보다는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회의하는 시간이 더 많다. 몇 차례 그렇게 고민과 대화를 하다 보면 허기가 지고 버퍼링이 걸린 듯 한 느낌을 받는다. 자연스럽게 당이 부족해서 그럴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달콤함의 대명사 초콜릿을 생각한다. 개인적으론 초콜릿, 초코맛을 정말 좋아한다. 나이가 먹으면 덜 좋아지겠지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그렇지 않았다. 30대 중반인 지금도 초코를 정말 좋아한다. 초콜릿 우유와 초코빵의 조합, 브라우니와 초콜릿 우유의 조합마저 사랑한다. 과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맛인 건 초콜릿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카카오의 전파 카카오 원료는 대부분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초기엔 올메크..

봄의 나물 두릅의 효능

얼마 전 부모님께서 두릅을 한 통 가득 주셨습니다. 반찬통을 열어보니 제 피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 정도로 녹색의 그라데이션이 선명하게 빛을 내더군요. 두릅으로 가득 담겨 있는 통은 세 끼니 만에 깨끗이 비워졌습니다. 역시 부모님께서 챙겨주시는 음식만큼 기분 좋고 건강해지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향도 좋고 맛도 좋은 두릅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봤습니다. 1. 두릅이란 두릅은 두릅나무의 새순인 참두릅, 산나물인 땅두릅, 엄나무 새순인 개두릅이 있습니다. 두릅은 채취 시기가 중요한데 너무 이르면 먹을 것이 없거나 너무 늦으면 질겨져서 그 맛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보통 4월 하순 5월 초순에 채취하게 됩니다. 두릅은 종류에 따라 서식지가 다릅니다. 참두릅과 개두릅은 양지바른 곳에서 서식하고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