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저로써는 다가오는 여름이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바로 땀 때문이죠. 그래서 여름엔 가방을 꼭 챙깁니다. 여벌의 티셔츠를 챙기기 위해서입니다. 운동을 한다면 상관없지만, 사람들이 밀집되는 곳으로 가는 것은 꺼려지는 게 사실입니다. 땀은 우리 몸의 열을 내리게 하는 냉각수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쉽게 열이 나는 체질이라면 땀을 더 많이 흘리게 됩니다. 땀의 대부분은 수분으로 되어 있고 약간의 염분과 요소, 젖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라 학창 시절에도 신경을 많이 신경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때부터 여벌의 옷을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땀에 젖는 것은 참을 수 있었지만 마르고 난 뒤에 하얀 소금기와 냄새는 다른 친구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