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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30일 - 6시 15분 출근
열이 났던 둘째 귀염둥이는 어제 유치원에 가지 않았다. 얼마 전에도 감기에 걸려 기운 없던 녀석이 다시 열이 났던 것이다. 그래도 막내랑 둘이서 생각보다 잘 놀 있다.
점심 먹을 때가 됐고 아내는 둘째에게 먹고 싶은 거 없냐고 물었다. 둘째는 어려운 문제에 곤란해하는 표정으로 모르겠다고 말한다. 아내는 힌트를 하나 준다. "형아는 어제 가락국수에 돈가스 먹었어". 아내의 말이 끝나자마자 "가락국수 좋아 나도 가락국수 먹을래!". 선택을 앞둔 둘째는 생각보다 형아에게 많이 기대 있었나 보다.
서로 번갈아 가며 아프기에 사실 아내의 체력소모가 가장 크다. 그제는 첫째 어제는 둘째. 나이에 상관없이 건강한 게 최고다.
출근길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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